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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오래 남기는 일에 대하여
제가 사회공헌을 바라보게 된 방식
요즘 기업 사회공헌을 바라보면서 자주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제 사회공헌은 단순히
'좋은 일을 한다'는 의미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기업의 사회공헌이 선행이나 지원의 개념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기업의 철학과 브랜드, 그리고 소비자 경험까지 함께 연결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007년, 해피빈 TF 면접에서
사실 저는 이런 생각을 꽤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2007년 NHN, 지금의 네이버 해피빈 TF 면접 당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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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은 어떤 모델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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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저는 기업은 재원을 마련하고, 플랫폼은 참여를 연결하며, 소비자는 그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금 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당시 제 생각의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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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어차피 기부를 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비용으로 사회적 가치와
브랜드 가치까지 함께 만들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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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익숙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당시만 해도 이런 관점은 꽤 낯선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시장은 빠르게
변했습니다.
CSR → CSV → ESG, 그리고 지금
CSR, CSV를 거쳐 ESG가 기업 경영의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사회공헌은 더 이상 별도의 좋은 활동에 머무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회공헌 역시 브랜드 전략과 연결되고, 소비자 경험과 이어지며, 결국 기업가치에도 영향을 주는 영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사회공헌은 단순히 한 번 진행되고 끝나는 캠페인이 아니라,
브랜드 자산처럼 축적되고 유지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회공헌을 단순한 홍보나 이벤트로 소비하지 않는 일입니다. 기업의 좋은 의도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경험되고, 기억되고, 오래
남을 수
있는지를 함께 설계하는 것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즈웍스가 걸어온 길
코즈웍스 역시 그런 고민 안에서 성장해왔습니다.
해피빈 시절부터 다양한 기업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경험했고, 시장이 CSR에서 CSV, ESG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 역시 현장에서 직접 겪어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저희는 단순히 캠페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가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왔습니다.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뱅크잇'과
'알지?', 그리고
'클랩' 역시 그런 고민에서 시작된 서비스입니다. 단순
이벤트성 참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와 연결되고 기업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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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잇
기업 사회공헌을 디지털 자산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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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랩
기업의 착한 일을 제대로 칭찬받게 하는 플랫폼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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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것
아마 앞으로 기업 담당자분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사회공헌을 단순히 운영하는 역할을 넘어, 기업의 브랜드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설계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어떤 파트너와 함께 고민하고 실행하느냐도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즈웍스는 지난 시간 동안 그런 변화를 현장에서 경험하며 다양한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캠페인을 제안하는
회사를 넘어,
기업의 고민을 함께 이해하고,
사회공헌이 브랜드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함께 설계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기업의 좋은 의도가 한 번의 캠페인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래 기억되는 가치로 남을 수 있도록. 코즈웍스는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의 방향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코즈레터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발행하면서 코즈웍스의 방향성과 제 생각을 가감 없이 보내 드립니다. 코즈레터 2회차부터는
인사이트를 받으실 수 있는 좋은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재권 드림
코즈웍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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