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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랩 매거진

연결 이후를 책임지다

2026-02-20

 CLAB PICK!


연결은 서비스지만, 보호는 태도다

하루에도 수십 통의 전화와 문자가 오갑니다. 링크 하나를 누르는 데 3초면 충분하죠.

문제는 그 3초 뒤에 있습니다. 통신사는 연결을 빠르게 만드는 데 익숙합니다.

더 넓은 네트워크, 더 많은 데이터, 더 많은 가입자.

그런데 LG유플러스는 속도를 키우는 대신, 그 이후를 설계했습니다.

스팸과 보이스피싱, 디지털 범죄에 취약한 고령층과 아동 이용자를 위해 보호 장치를 구조에 포함시킨 겁니다.

이 선택은 마케팅 캠페인처럼 화려하지 않습니다. 대신 운영의 기본값을 바꿉니다.

연결을 제공하는 기업에서, 연결의 책임을 지는 기업으로.

CSR 담당자라면 이런 전환의 무게를 압니다. 기능을 추가하는 일과 기준을 바꾸는 일은 전혀 다른 차원의 결정이니까요.


기업명 LG유플러스
활동명 디지털 약자 보호 및 통신 안전 강화 프로그램
기간 지속 운영 중
유형 #디지털안전 #소비자보호 #사회적약자지원
핵심 아이디어 연결 확장 중심에서 벗어나, 고령자·아동 등 디지털 약자의 안전을 구조적으로 설계한 통신 서비스 운영 


모두가 연결돼 있지만, 모두가 안전하진 않다

스마트폰은 거의 모든 손에 들려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이해도는 제각각입니다.

누군가는 앱 하나 설치하는 데도 도움을 필요로 하고, 누군가는 낯선 전화 한 통에 큰 피해를 입습니다.

연결은 평등해 보이지만, 위험은 그렇지 않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 간극을 기술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로 바라봤습니다.

빠르게 연결하는 것만큼, 안전하게 머무르게 하는 일도 통신사의 역할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피해는 언제나 연결 뒤에서 발생한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상당수는 고령층입니다. 문자 한 통, 링크 하나, 계좌 이체 몇 분.

사건은 빠르게 진행되지만 회복은 오래 걸립니다. 디지털 범죄는 기술 격차를 파고듭니다.

그동안 통신사는 네트워크 품질과 요금 경쟁에 집중해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주목한 건 그 다음 단계였습니다. 연결 이후, 이용자는 안전한가.

위험을 ‘사고’로 처리하는 대신 ‘구조’로 보기 시작한 겁니다.

해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관점을 옮겼습니다.


보호를 기능이 아니라 기본값으로

LG유플러스는 스팸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의심 번호 알림과 피해 예방 안내를 강화했습니다.

고령자 맞춤 보호 서비스와 보호자 연동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서비스 설계 단계에 포함된 장치들입니다.

이용자가 스스로 경계하지 않아도 위험 신호를 먼저 알려주는 구조.

통신사는 더 많은 통화를 연결하는 회사이지만, 동시에 더 많은 위험을 차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그 위치를 책임의 자리로 해석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안전이 남긴 것

보호 시스템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피해가 줄어들수록 오히려 더 조용해집니다.

하지만 조용함은 신뢰로 이어집니다. 이용자는 서비스의 속도보다 안정감을 기억합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경험은 장기적인 관계를 만듭니다.

LG유플러스의 선택은 통신사의 역할을 재정의합니다.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업에서, 네트워크의 위험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사람을 향한 기술은 결국 안전이라는 형태로 남습니다.




빠르게 가는 것과, 오래 가는 것

연결은 계속 늘어날 겁니다. 기술은 더 빨라질 겁니다. 그렇기에 기준이 중요합니다.

위험을 시장의 일부로 둘 것인가, 아니면 관리해야 할 책임으로 볼 것인가.
LG유플러스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더 빠른 연결보다, 더 안전한 연결을 우선한 선택.

사람을 향한 기업은 속도를 늦추는 곳이 아니라, 방향을 점검하는 곳입니다.

연결 이후까지 생각하는 기업이 결국 더 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