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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랩 매거진

지역과 함께 피어나다: 기업이 품은 마을의 이야기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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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B PICK!


작은 변화가 일상을 바꾼다: 롯데 맘편한 CSR 스토리


버려진 공간 하나가 놀이터가 되고 교실이 되면서, 지역의 풍경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롯데의 ‘맘편한 CSR’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민 삶의 맥락 속에 스며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 캠페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 유휴 공간 재생을 통해 자원의 전환과 지속성을 실현했다는 점

  • 지자체·주민·기업이 각자의 역할을 갖고 협력하는 구조를 설계했다는 점

  • 아동의 놀 권리와 배움 권리를 구체적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는 점

작은 움직임도 꾸준한 설계와 맥락이 더해지면, 지역의 일상 속에 뿌리내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기업명 롯데그룹
활동명 맘(mom)편한 놀이터 & 맘(mom)편한 꿈다락
기간 2017~진행중
유형 지역아동복지, 공간재생, 놀이환경개선, 문화교육
핵심 아이디어 지역 아동의 놀 권리·창의 공간 확보 + 지역사회 문화·교육 인프라 보강


지역을 바꾸는 작은 놀이터
어느 날, 마을의 낡은 공터에 알록달록한 놀이터가 들어섰습니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되었고,
 엄마들은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숨을 고를 수 있었습니다.


롯데의 ‘맘편한 놀이터’는 단순한 CSR 시설이 아니라,
 주민들이 모이고 웃는 마을의 중심 공간이 된 것이죠.


작은 공간이지만 그곳에서 피어난 이야기는
 지역의 일상을 조금씩 바꾸고 있었습니다.



꿈다락으로 이어진 또 다른 변화
놀이터에서 시작된 변화는 교육과 문화로 확장되었습니다.


롯데는 ‘맘편한 꿈다락’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아이들이 미술·음악·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습니다.


낡은 건물에 새 교실이 들어서고, 아이들의 손끝에서 작품이 탄생하며
 마을은 작은 문화 플랫폼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놀이터가 ‘놀이의 공간’이었다면, 꿈다락은 ‘성장과 배움의 공간’이 된 것이죠.





기업과 지역이 만나 상생하는 법

롯데의 사례가 특별한 이유는 지역의 유휴 공간이라는 고민을 기업의 역량과 연결했기 때문입니다.


지자체와 협력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며, 운영·유지 관리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CSR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삶 속에 닿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낸 결과,


맘편한 놀이터와 꿈다락은
 이제 지역이 스스로 키워가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변화는 이제 막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공간이 앞으로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지, 또 어떤 방식으로 주민과 기업의 손길이 더해질지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분명한 건, ‘맘편한 CSR’의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지역의 일상 속에 머무르는가에 있다는 점입니다.
지속성을 고민하고 함께 키워간다면,
이 이야기는 더 오랫동안 지역과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확장과 전환, 더 넓어질 가능성

놀이터와 꿈다락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는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거나, 청소년 멘토링, 문화 행사, 예술 워크숍으로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다른 유휴 공간을 재생하거나,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식도 열려 있습니다.


작은 씨앗에서 시작된 변화가 
이제는 더 많은 마을과 세대로 퍼져 나가며,
CSR이 가진 힘을 넓고 깊게 보여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