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4
8월 26일 네팔을 덮친 대홍수로 사망자가 1,300명에 육박하고 실종자는 5,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종일 님은 "주말간 계속 마음이 무거웠다"고 적었고, 더나은미래는 세이브더칠드런·초록우산·굿네이버스의 긴급구호 소식을 전했습니다. 같은 주 CSR포럼에서는 GIVE(촉진환경·개인·공동체·경제적 가치) 지표로 기업 자원봉사를 다시 설계하는 논의가 열렸습니다.
인도 뉴델리 AVPN 글로벌 콘퍼런스에 3일간 2,300명이 모였습니다. 위험 판단·조직 구축·재무 규율이 투자 성장을 좌우한다는 실무 조언부터, "비영리는 20세기의 도구로 21세기의 문제를 풀려 한다"는 자선의 역설, "인도는 지금 자본의 고층건물을 짓고 있다"는 관찰까지 — 같은 행사를 두고 세 개의 시선이 커뮤니티에 도착했습니다.
EFRAG가 ESRS 의무 데이터포인트를 783개에서 292개로 줄였습니다(생물다양성 83.3% 감소). 그러나 국내에서는 2028년부터 연결자산 10조 원 이상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가 법정공시로 의무화되며, 하위 협력사는 법적 의무 시점보다 2~3년 앞서 데이터 압박을 받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상위 기준은 가벼워지는데 실무 부담은 아래로 그대로 전이되는 모양새입니다.
고용노동부가 9월 3일 「경영성과급 등 노동쟁의 대상 시행지침」을 발표했습니다. 경영 성과에 연동해 사후 지급되는 성과급은 노동쟁의의 대상이 되는 근로조건이 아니라는 판단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최근 반도체·완성차 업계에서 반복된 성과급 갈등에 정부가 선을 그은 셈입니다.
이번 주 두 전문가 뉴스레터가 같은 문제의식에 도달했습니다 — 유럽은 1,400억 유로 규모 사회혁신 사업을 갖고도 그 성과를 담을 보고 형식이 없고, 자연 손해는 판결로 확정되기 시작했는데 사전에 재는 방법론은 아직 없습니다. 국내 기업 생물다양성 공시도 72.4%가 형식은 갖췄지만 TNFD 권고안을 실제로 따른 곳은 9.8%뿐이었습니다.
정진영 님은 이번 주도 매일 아침 '소임뉴 데일리'를 전했습니다. 청년이그린협동조합 백아름 대표의 "떠난 뒤에도 다시 찾아올 이유가 있는 게 중요하다", 루트임팩트 김현실 팀장의 "AI가 기술의 장벽을 낮춘 지금 사회 문제를 깊이 고민해 온 사람이 가장 혁신적인 해법을 만든다", 큐어링랩 안신영 대표의 "자본은 읽을 수 있는 문제를 선택한다"는 문장이 나흘간 이어졌습니다. 목요일에는 안신영 대표가 직접 "메인 기사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고, 염지현 편집장이 "소임뉴가 응원해요"로 화답하며 이번 주 이 방에서 가장 다정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정헌영 님이 매주 공유하는 「커뮤니티 임팩트」 W36호의 핵심 문장입니다. 영국의 한 청년 리더 네트워크 공동설립자는 청년자문위원회가 의견은 듣되 권한은 옮기지 않는 상징적 장치에 그친다고 짚었고, 프라다·구찌의 청년 이사회, 로레알의 역멘토링을 대안 사례로 들었습니다. 8월 마지막 날에는 정헌영 님에게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인사가 전해졌고, 부방장 밍쿠 님은 오랜만에 공지로 인사를 전하며 사회공헌 파트너스데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닷새(8/31~9/4) 동안 국내외 공시·규제 자료 23건이 집중적으로 올라왔습니다. 축은 셋입니다. 하나는 ESRS 데이터포인트 60% 간소화와 ESRS-40a 공개초안 — 규제 부담이 가벼워지는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그 반대편의 경영성과급 노동쟁의 시행지침과 인권·환경 실사법안 같은 국내 규율의 강화입니다. 마지막은 Frank Bold의 EU 입법 가이드와 CARB SB253 등 해외 실무 자료 — 대화 없이 링크만 쌓인 한 주였지만 밀도는 이번 호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임팩트 커넥터」 W36호를 관통하는 한 문장입니다. 유럽사회기금 플러스는 1,400억 유로 규모로 수백 개 사회혁신 사업을 지원해 왔지만, 그 사업이 어느 단계의 증거를 갖췄는지 말할 형식이 없었습니다. 같은 주 신지현 님은 AVPN 콘퍼런스발 "투자자가 찾는 임팩트 기업의 조건" 기사를 공유하며 위험 판단·조직 구축·재무 규율이 성장을 좌우한다는 실무 조언을 전했습니다.
영국의 한 청년 리더 네트워크 공동설립자는 청년자문위원회가 의견은 듣되 권한은 옮기지 않는 상징적 장치에 그친다고 짚으며, 프라다·구찌의 청년 이사회와 로레알의 역멘토링 사례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같은 호에는 미국의 한 대형 자선단체가 지원을 끊은 지 1년 뒤 남은 것이 '이용당한 기분'이라는 말이었다는 기록과, 인도 케랄라·카르나타카주가 기업의 의무 사회공헌 재원을 공립병원·공립학교 인프라로 끌어오는 입법 사례가 함께 담겼습니다.
유럽사회기금 플러스는 1,400억 유로 규모로 수백 개 사회혁신 사업을 지원해 왔지만, 그 사업들이 어느 단계의 증거를 갖췄는지 말할 형식이 없었습니다. 자연 위험에서는 손해가 판결로 확정되기 시작했는데, 그 손해를 사전에 재는 방법론은 아직 만들어지는 중입니다 — 값은 매겨지기 시작했는데, 그 값을 담을 그릇이 아직 없다는 진단입니다.